울지 않는 오리를 잡아라. 어차피 잡으려면 능력없는 쪽을 잡는 것이 좋다. 산에 있는 큰 나무를 보고 제자가 장자(莊子)에게 어째서 저 나무는 저렇게 오래 살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, 장자는 쓸모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. 산을 내려와서 장자의 일행이 친구집에서 묵게 되었다. 친구는 반가워서 그 아들에게 울지 않는 오리를 잡아서 반찬을 만들라고 했다. 이 말을 들은 제자는 장자에게 산에 있는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해서 제 명을 다 할 수가 있고, 오리는 울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을 당하니 사람은 재(才)와 부재(不才)의 어느 쪽을 취해야 하느냐고 물었다. 장자는 재(才)와 부재(不才)의 중간에 있는 것이 좋다. 재(才)는 필요할 때 이것을 쓰고 필요 없을 때에는 쓰지 않는다고 가르쳤다고 한다. -장자 사랑은 아주 단순하다.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. -레오 버스칼리아 오늘의 영단어 - lip service : 듣기 좋은 말, 입발림, 말뿐인 호의오늘의 영단어 - triple : 3중의오늘의 영단어 - joker : 놈, 농담하는 사람, 책략, 사기오늘의 영단어 - bottleneck : 병목, 애로오늘의 영단어 - pedestrian : 보행자, 도보 산책자오늘의 영단어 - midshipman : 해군사관생도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, 돕기는커녕 훼방만 놓는다는 뜻. 오늘의 영단어 - spectator : 관중, 관객, 방청객, 구경꾼, 관중